“수비할 줄 아는 선수” SF, 골드글러브 유격수 아메드 영입 [MK현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 도중 선수층을 더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내야수 닉 아메드(33)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아메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만 10시즌을 뛰며 888경기 출전, 타율 0.234 출루율 0.288 장타율 0.376을 기록했다.

닉 아메드는 오랜 시간 유격수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애리조나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2018, 2019시즌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2시즌 어깨 부상으로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3시즌에도 72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12 출루율 0.257 장타율 0.303 2홈런 17타점 5도루 기록했고 9월에 방출됐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뎁스를 더하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얘기해왔다. 그는 부상 이력이 있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했고 몸 상태도 좋아보인다. 수비할 줄 아는 선수이고 그것이 우리의 목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수비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아메드의 합류는 공교롭게도 팀의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모았던 마르코 루시아노의 부상 이후 나온 것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오른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를 안고 있는 루시아노는 현재 매일 상황을 지켜봐야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멜빈은 “어제 전력질주를 시도해봤는데 아직 그것까지 가능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루시아노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메드의 영입은 “유격수 포지션의 뎁스를 더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선수가 수비를 아주 잘한다는 것”이라며 루시아노의 부상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멜빈은 “우리는 모든 위치에 옵션을 갖고 있다. 그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형의 유격수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아메드를 유틸리티로 기용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이언츠는 레지 크로포드와 토마스 자푸키 두 명의 좌완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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