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볼렸던 강소휘가 GS칼텍스를 떠나 한국도로공사에서 새 출발 한다.
복수의 배구계 관계자는 12일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와 계약을 마쳤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FA 시장 최대어였던 강소휘는 원 소속팀인 GS칼텍스를 비롯해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긴 고민 끝에 도로공사를 택했다.
도로공사가 강소휘에게 제시한 연봉은 여자부 역대 최고 보수인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 이번 시즌 여자부 보수 총액이 29억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상승했고, 1인 최다 보수도 8억원까지 가능해졌다. 8억 시대를 연 주인공이 된 셈이다.
강소휘는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로 V-리그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 명이다.
원곡고-원곡고 출신인 강소휘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신인왕과 함께 화려하게 데뷔한 강소휘는 2019-20, 2021-22시즌 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리고 2017년과 2020년 그리고 2023년 컵대회 MVP로 활약했다.
통산 255경기에 나와 3187점 공격 성공률 38.17% 리시브 효율 35.281%를 기록 중이다.
2022-23시즌 챔피언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를 채울 선수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강소휘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기존 리베로 임명옥, 미들블로커 배유나, 세터 이윤정에 살림꾼 문정원 그리고 신인왕 김세빈까지. 아시아쿼터와 외국인 선수만 잘 고른다면 다크호스를 넘어 우승도 넘볼 수 있는 전력이다.
반면 GS칼텍스는 차기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강소휘는 물론 주전 리베로 한다혜도 페퍼저축은행 이적이 확정된 상황. 이영택 신임 감독의 머리가 더 아파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