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택” 레전드의 극찬! 국대 출신 리베로 한다혜, 11년 함께한 GS 떠나 페퍼저축은행 전격 이적…3년 총액 8억 7천만원

페퍼저축은행이 2023-24시즌 종료 후 진행된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29)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다혜와 페퍼저축은행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 7천만원이다.

데뷔 후 두 번째 자유계약 자격(FA)을 얻은 한다혜가 GS칼텍스를 떠나는 건 프로 데뷔 11년 만에 처음이다. 중앙여중-원곡고 출신으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5순위로 GS칼텍스 지명을 받은 한다혜는 단 한 번도 팀을 떠난 적이 없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사진=KOVO 제공

2018-19시즌부터 팀의 주전 리베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한 한다혜는 꾸준하게 리시브 효율 4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20-21시즌에는 30경기에 나와 리시브 효율 45.64% 세트당 디그 2.877개를 기록하며 GS칼텍스의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36경기를 소화하며 리시브 효율 45.10% 세트당 디그 4.313개를 기록했다. 수비 2위, 리시브 3위, 디그 6위에 자리했다. 프로 통산 235경기 리시브 효율 45.009% 세트당 디그 3.191개를 기록 중이다. 주전급으로 자리잡은 2018-19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단 한 번도 리시브 효율 41%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한다혜는 “프로 입단 후 첫 이적이다. 페퍼저축은행에서 제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좋은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간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GS칼텍스에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OVO 제공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한다혜 영입은 수비력을 보강해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며 “베테랑 선수의 풍부한 경험이 코트 내 안정감을 불어넣어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 FA 영입과 더불어 아시아쿼터 선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등을 통해 최적의 팀을 구성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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