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타선에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잭슨 메릴(중견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김하성(유격수) 타일러 웨이드(2루수) 에구이 로사리오(3루수) 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 투수는 맷 월드론.
잭슨 메릴(21)이 1번 타자로 올라왔다. 빅리그 데뷔 후 첫 1번 타자 출전.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메릴은 지금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407 장타율 0.413 1홈런 4타점 기록하며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하위 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그는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상위 타선으로 올라왔다. 그동안 1번 타자로 나선 잰더 보가츠는 휴식을 갖는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혀 놀랍지않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메릴의 1번 타자 출전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그가 보여준 모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어제 경기에서도 알 수 있지만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며 메릴의 최근 활약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메릴은 구단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중견수 경쟁에서 승리하며 개막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기대에 걸맞은 활약 보여주고 있다.
쉴트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지키는 것이 돋보인다. 스스로 속도를 죽여가며 타석에서 치기 좋은 공을 노리고 있다. 나쁜 공을 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며 신인의 타석에 대해 평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