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우승하겠다.”
송영진 수원 kt 감독과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이 25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전했다.
먼저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3승 1패),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3승 2패)를 꺾고 2006-07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송영진 감독은 정식 사령탑 부임 첫 시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며 프랜차이즈 첫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한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송영진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챔피언결정전까지 어렵게 올라왔다. 선수 시절 함께했던 전창진 감독님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 그래도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CC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3승), 4강 플레이오프에서 원주 DB(3승 1패)를 제치고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KBL 정상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5위의 첫 챔피언결정전, 그리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슈퍼팀’으로 불리는 그들이 과연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전창진 감독은 “KCC가 우승해야 하는 이유를 기업 안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프로 구단을 운영하면서 영업 이익을 바라는 건 아니다. 농구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구단을 운영하는 것이다. 9개 구단의 시기, 질투를 받으며 많은 투자를 했다, 그렇게 과감히 팀을 만들었다. 이런 팀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나와서 농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농구 열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KCC는 팬들을 위해서 꼭 우승해야 하고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 팬들에게 우승 장면을 코트에서 보여주고 싶다. 그것이 이번 시즌 마지막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신사(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