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하는 정관장 한송이 “꿈 같은 시간…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

‘쏭대장’ 한송이가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

정관장은 26일 “한송이가 현역 은퇴한다”고 밝혔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잡은 한송이는 해당시즌 슈퍼리그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흥국생명, GS칼텍스를 거친 뒤 2017-2018시즌 KGC 인삼공사(현 정관장)에 합류했다. 이후 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그는 2019-2020, 2020-2021 두 시즌 연속 베스트 7에 선정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한송이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사진=정관장

이 같은 화려한 커리어 뒤에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있었다. 한송이는 2005년 출범해 스무 해를 맞은 V-리그에서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로리그 원년부터 2023-2024시즌까지 20시즌을 모두 뛰었다.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한송이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 지난 7년 간 정관장에서 받은 과분한 사랑에 행복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항상 응원해주신 팬 분들 덕분에 즐겁게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좋은 모습으로 팬 분들께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 팬들과 함께하는 선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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