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72홈런 ‘쾅’ 최정, 1500타점에도 ‘-4’…덕분에 SSG 8연패도 끊었다

SSG 랜더스가 길고 길었던 8연패를 끊었다. 역시 ‘최정랜더스’였다. SSG 베테랑 내야수 최정은 개인 통산 472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SSG는 5월 30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8대 2 승리를 거뒀다. 8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시즌 26승 1무 28패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은 역시 최정이었다. 최정은 1대 2로 뒤진 6회 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최원태의 커브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사진=SSG 랜더스

이어 LG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줬다. 최정의 투런포가 나온 뒤 좌전 안타로 출루한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이지영의 3루 땅볼 때 2루에 도달한 뒤 송구가 1루로 향하는 사이 3루로 내달렸다. 이때 1루수 오스틴 딘의 송구가 3루 커버를 들어온 투수 최원태의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 에레디아는 포수 허도환도 3루로 뛰어 빈 홈 플레이트를 향해 여유 있게 달려 득점했다.

SSG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KBO리그 네 번째 등판에서 첫 승(1패)을 거뒀다.

한편, 최정은 아흐레 만에 홈런포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1,500타점에 4개 차로 다가섰다.

이날 최정은 2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9일 만에 나온 시즌 14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472홈런을 달성했다. 4월 25일 KBO리그 통산 468호 홈런을 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기록(467홈런)을 경신한 최정은 꾸준히 홈런을 쌓고 있다.

최정은 1회 말 희생 뜬공로 1타점을 올리고,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하면서 KBO리그 역대 두 번째 1,500타점에도 4개 차로 접근했다. 1,496타점을 올린 최정은 최형우(1,588타점), 이승엽(1,498타점) 감독에 이어 통산 타점 3위를 달리고 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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