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베테랑 이용규, KBO 역대 22번째 2000경기 출전…6회 문동주 상대 안타→득점 ‘대기록 자축’ [MK청주]

베테랑 타자 이용규(39)가 KBO리그 역대 22번째, 20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는 20일 청주 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선발 출전으로 KBO리그 20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KBO 역대 22번째며 히어로즈 구단 소속으로는 전준호(2008년 6월 7일 대전 한화전), 김동수(2008년 9월 23일 잠실 두산전), 이숭용(2011년 9월 16일 목동 두산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또한 지난 2022년 4월 1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2000안타 기록을 달성했던 이용규는 KBO 역대 15번째 2000경기-2000안타 동시 달성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홍원기 키움 감독과 김경문 한화 감독이 꽃다발을 들고나와 이용규의 대기록을 축하해 줬다. 기념사진 촬영도 함께 했다. 동료들도 박수로 이용규를 축하해 줬다.

이용규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999경기 나와 타율 0.295 2115안타 27홈런 566타점 1196득점 396도루를 기록 중인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타자다.

2004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 트윈스에서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이용규는 LG,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21년부터 키움과 함께 하고 있다. 2021시즌 133경기 타율 0.296 136안타 1홈런 43타점 88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2022시즌 86경기, 2023시즌에는 5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이날 경기 전까지 38경기 타율 0.317 39안타 1홈런 8타점 17득점을 기록하며 베테랑다운 활약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이용규는 자신의 대기록을 자축하는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고, 이재상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현재 키움이 5-0으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7회초가 진행 중이다.

청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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