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호수비에 막혔지만...볼넷과 안타 더해 7할대 OPS로 전반기 마무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 출루하며 7할대 OPS를 지켰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기록했다. 팀은 3-6으로 졌다.

이날 경기로 타율 0.226, OPS 0.702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7월 들어 부진에 빠지며 7할대 OPS가 위태로웠지만, 이날 멀티 출루하며 이를 지켜낸 모습.

김하성이 4회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4회말 김하성은 좌완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3-0 카운트로 쉽게 시작했지만 이후 세일이 본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기 시작하며 힘든 승부가 이어졌다.

세일의 패스트볼을 연달아 파울로 걷어내던 김하성은 8구째 바깥쪽 낮게 빠진 공을 걸러내며 볼넷 출루했다. 주심의 재량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지만, 운이 따랐다.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2루수 오지 알비스가 집요하게 글러브를 대며 태그를 노렸지만, 김하성의 손은 베이스를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7회에는 달랐다.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A.J. 민터를 상대로 좌전 안타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대타 루이스 캄푸사노의 홈런으로 함께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상대 선발 세일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1회는 아쉬웠다.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3-유간 강한 타구를 때렸으나 3루수 오스틴 라일리가 몸을 던져 캐치, 1루에 연결하며 김하성을 아웃시켰다.

이 타구가 빠졌다면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 조금 더 쉽게 풀어가며 다른 결과를 낼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1회 잰더 보가츠의 적시타로 세일을 상대로 한 점을 뺏은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며 어렵게 경기했다.

그사이 샌디에이고 선발 랜디 바스케스는 4회와 5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6회 등판한 스티븐 콜렉은 트래비스 다노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피해를 키웠다.

캄푸사노의 홈런으로 3-5까지 추격했지만, 8회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다시 다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세일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전반기를 평균자책점 2.70으로 마무리했다.

바스케스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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