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1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가져왔다. KT는 2승 1패로,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49승 48패 2무를 기록한 KT는 순위도 공동 5위에서 공동 4위로 끌어올렸다. 이제 3위 삼성(51승 47패 2무)과 게임차는 한 경기 반차다. 최근 29경기 21승 1무 7패란 미친 성적으로 질주하는 KT다.
이강철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KT 선발 조이현은 4.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올라온 우규민(1.1이닝)-주권(1이닝)-김민(1이닝)-박영현(1이닝)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이 승리 투수, 박영현은 시즌 18세이브를 챙겼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조이현이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잘 끌어줬다. 이어 나온 우규민, 주권, 김민, 박영현 불펜 투수 모두가 정말 좋은 투구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승타의 주인공 멜 로하스 주니어가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강백호가 2안타 1득점, 문상철이 1안타 2타점 1득점, 오재일이 2안타 1타점, 황재균이 2안타를 기록하는 등 11안타를 때렸다. 문상철과 오재일이 8회 3타점을 합작했고, 로하스는 9회 역전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문상철의 추격 2타점과 오재일의 동점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로하스 역전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한 주간 수고 많았고, 무더운 날씨에 원정 경기에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동 4위로 뛰어오른 KT는 7월 마지막 주 주중 수원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후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