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팬들께 감사” 손흥민의 진심 “특정 목표 설정 없이 한계에 부딪히겠다” [MK인터뷰]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한 번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사진=이근승 기자
손흥민이 김민재를 앞에 두고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상암 서울)=천정환 기자
손흥민(사진 오른쪽)이 김민재와 경기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손흥민은 뮌헨전을 마친 뒤 “뛰어난 팀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했다”며 “두 팀 모두 더운 날씨에도 온 힘을 다한 프리시즌 매치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의 사랑에 이번 한국 투어 역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3일 뮌헨전은 손흥민과 김민재의 첫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김)민재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선수”라며 “민재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선수가 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재의 능력을 의심한 적이 없다. 민재는 오늘도 경기장에서 제 실력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계속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손흥민(사진 오른쪽)이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과 경기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손흥민은 7월 31일 팀 K리그전, 8월 3일 뮌헨전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2024-25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2024-25시즌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10번째 시즌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엔 EPL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 10번째 시즌을 앞둔 손흥민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땐 항상 초심으로 돌아간다”며 “특정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나의 한계에 부딪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시즌도 마찬가지다.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한 번 느껴보겠다.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뚫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손흥민은 EP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데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도 나타냈다.

손흥민은 “주변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EPL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사진=천정환 기자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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