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 대체 외국인 투수로 스타우트 영입 [공식발표]

KIA 타이거즈가 제임스 네일을 대체할 외국인 투수로 에릭 스타우트를 품에 안았다.

KIA는 “28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스타우트(좌투좌타, 1993년생)와 연봉 4만5000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스타우트는 올 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거둔 네일의 대체 외국인 투수다. 앞서 네일은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말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강타당하는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 그는 25일 서울 아산 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받았지만, 정규시즌 중 복귀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KIA 제공

이런 네일을 대체할 스타우트는 188cm, 98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좌완투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대만프로야구(이하 CPBL)에서 2시즌 동안 뛰었다.

지난 2014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전체 393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부름을 받은 스타우트는 2018년 캔자스시티에서 MLB에 데뷔했고, 시카고 컵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거쳤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3경기 출전에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30이다.

이후 대만리그 중신 유니폼을 입은 스타웃은 올해 20경기(19선발·113.2이닝)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KIA는 스타우트에 대해 “140km 중후반의 패스트볼과 스위퍼, 커터,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또한 트리플A 통산 9이닝 당 8.4개, CPBL 통산 9이닝 당 9.3개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우트는 이미 2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상태다.

단 스타우트는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다. KBO리그 규정상 8월 15일 이전 정식 선수로 등록이 돼야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는 까닭이다.

한편 KIA는 27일 KBO에 네일을 ‘외국인 선수 고용규정 제 10조’에 의거 재활선수 명단 등재를 신청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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