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스킨스 호투+트리올로 스리런 앞세워 컵스 제압

지난주 치욕적인 스윕패를 당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카고 컵스에 제대로 설욕중이다.

피츠버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 원정경기 5-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하며 65승 73패 기록했다. 컵스는 71승 68패.

스킨스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이날 선발 투수는 피츠버그 폴 스킨스, 그리고 컵스는 카일 헨드릭스가 나섰다. 두 선수는 지난 8월 29일에 이어 리턴매치를 가졌다.

당시 선발 대결은 스킨스가 이겼지만, 경기는 7회 이후 11점을 뽑은 컵스가 14-10으로 이겼다.

그리고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그때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선발 폴 스킨스는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2패).

1회 2사 이후 안타와 연속 볼넷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니코 호어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실점없이 넘어갔다.

2회 피안타 2개와 볼넷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만루 위기 몰렸으나 스즈키 세이야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하며 이번에도 전광판에 0을 찍었다.

3회에도 2사 1, 2루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을 막았다.

4회와 5회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앞선 이닝에서 고전하며 투구 수가 100개까지 늘어났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다.

트리올로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타선은 많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투수들을 도왔다. 3회 선두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안타를 시작으로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희생플라이, 라우디 텔레즈의 우전 안타가 나오며 2-0으로 앞서갔다.

7회에는 1사 2, 3루에서 재러드 트리올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숨통을 텄다. 트리올로의 시즌 7호 홈런.

불펜도 튼튼했다. 6회 콜린 홀더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데 이어 카르멘 마진스키가 7회와 8회를 책임졌다.

마무리 자리에서 강등된 데이빗 베드나는 9회 등판해 5점차 리드를 실점없이 지켜냈다.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도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시즌 11패(2승)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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