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이마나가 앞세워 피츠버그에 팀 노 히터 기록

시카고 컵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상대로 대기록을 세웠다.

컵스는 5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리즈 최종전 12-0으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72승 68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65승 74패.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9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팀 노 히터를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7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 네 번째 노 히터. 컵스 구단 역사상 18번째 노 히터다. 지난 2021년 6월 24일 잭 데이비스를 포함한 네 명의 투수가 노 히터를 합작한 이후 처음이다.

시작은 선발 이마나가 쇼타가 끊었다. 7이닝 동안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총 95구의 공을 던졌다.

1회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닉 곤잘레스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 코너 조, 재러드 트리올로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마이클 A. 테일러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에는 3루수 이삭 파레디스가 두 차례나 송구 실책을 범하며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오닐 크루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총 20차례 헛스윙을 유도하며 피츠버그 타선을 압도했다.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가 5개 있었지만, 각도까지 맞은 정타는 한 개도 없었다.

경기를 마무리한 포터 호지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8회 네이트 피어슨, 9회 포터 호지가 노 히터를 이어가며 기록을 완성했다.

피츠버그 선발 도밍고 헤르만은 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앤드류 맥커친은 무릎이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제외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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