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팬, 비니시우스·추쿠에제 인종차별로 징역형···레알 “우리 선수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에 내려진 3번째 유죄 판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 사무엘 추쿠에제(25·AC 밀란)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벌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요르카 팬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레알은 9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선수들을 겨냥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내려진 세 번째 유죄 판결”이라며 “피고인은 평등 및 차별 금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비니시우스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내고 나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 근절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사건은 지난해 2월 마요르카와 레알의 경기에서 벌어졌다. 마요르카 팬이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모욕을 줬다. 이 팬은 2주 뒤 열린 비야레알전에서도 추쿠에제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저질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AFPBBNews=News1

마요르카 법원은 앞의 팬의 두 차례 인종차별 행위와 더불어 도덕적인 존엄성을 훼손한 혐의를 인정했다. 마요르카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간 축구장 출입을 금지했다.

다만 스페인에선 비폭력 범죄로 2년 미만의 징역형을 받은 피고인은 전과가 없으면 추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집행이 유예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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