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한화’ 충격 이적했던 외야수 김강민, 현역 은퇴 선언 [공식발표]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는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은퇴 의사를 밝힌 선수 3명을 포함한 총 7명에 대해 재계약 불가를 결정했다”며 “은퇴 대상자는 최근 은퇴식을 가진 정우람을 비롯해 외야수 김강민과 이명기 등 3명”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단연 김강민의 이름이 눈에 띈다. 2001년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SK(현 SSG랜더스)의 부름을 받은 김강민은 2023시즌까지 SSG에서만 활약했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이고 빠른 발, 날카로운 타격 능력까지 가진 그는 SK 및 SSG가 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통산 1919경기에서 타율 0.274(5364타수 1470안타) 138홈런 674타점 209도루를 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김강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의 부름을 받았다. 고심하던 그는 한 시즌 더 한화에서 뛰기로 마음먹고 이적했다. 올해 성적은 41경기 출전에 타율 0.224(76타수 17안타) 1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85다.

다만 시즌이 진행될 수록 김강민의 자리는 없었다. 시즌 종료 후 김강민이 다시 SSG로 돌아와 현역 생활을 마감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김강민의 선택은 은퇴였다. 그렇게 김강민의 통산 성적은 1960경기 출전에 타율 0.273(5440타수 1487안타) 139홈런 681타점 OPS 0.748로 남게됐다.

한편 한화는 이 밖에 투수 이승관 이정훈, 포수 이재용, 외야수 김선동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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