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핸드볼, 루트비히스부르크 10골 차 대승으로 DHB컵 8강 올라

루트비히스부르크(HB Ludwigsburg)가 10골 차 대승을 거두고 독일핸드볼협회(DHB)컵 여자부 8강에 진출했다.

루트비히스부르크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독일 북스테후데 Nord Halle에서 열린 DHB컵 2024/25 여자부 16강에서 북스테후데 SV(Buxtehuder SV)를 37-27로 크게 이겼다.

전반은 홈팀인 북스테후데의 분전으로 비교적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후반에 루트비히스부르크가 확실히 우위를 점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사진 DHB컵 2024/25 여자부 16강 루트비히스부르크와 북스테후데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루트비히스부르크가 52초 만에 첫 골을 넣었지만, 초반은 팽팽했다. 루트비히스부르크가 앞서면 북스테후데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골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16분에 8-8로 진행됐다. 북스테두데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9-8로 역전하자 루트비히스부르크가 작전 타임을 요청하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작전 타임이 멋지게 들어맞으면서 루트비흐스부르크가 3골을 연달아 넣어 11-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북스테후데가 작전 타임으로 반격을 꾀했지만, 양 팀 골키퍼의 선방으로 4분 동안 골이 나오지 않았다.

27분에 루트비히스부르크의 제니아 스미츠(Xenia Smits)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골을 기록하며 13-10, 3골 차로 격차를 벌렸고, 결국 14-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루트비히스부르크가 2골을 연달아 넣어 16-11까지 격차를 벌리자, 북스테후데에서 작전 타임을 요청하고 이후에 7명이 공격하는 전술로 배수의 진을 쳤다. 루트비히스부르크가 오히려 더 격차를 벌려 39분에 20-14, 그리고 41분에는 22-15, 7골 차까지 달아났다.

후반 중반 북스테후데가 공격적인 수비로 기회를 잡아 26-21로 격차를 좁히자, 루트비히스부르크가 작전 타임으로 다시 흐름을 끊더니 이후에 3골을 연달아 넣어 31-22, 9골 차까지 리드폭을 넓혔다. 결국 루트비히스부르크가 37-27로 마무리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

야콥 베스터가드(Jakob Vestergaard) 루트비히스부르크 감독은 핸드볼 분데스리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오늘의 주목표가 바로 그것이다. 전반에 공격에서 속도가 부족했고, 개인플레이에 의존해 아쉬웠다. 후반에 확실히 더 좋은 경기를 펼쳤고, 결국 10점 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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