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결승포’ 양키스, KC 제압 [ALCS3]

뉴욕 양키스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 3-2로 이겼다.

8회 홈런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2-2로 맞선 8회초 잔칼로 스탠튼이 크리스 부빅을 상대로 3-1 카운트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스탠튼은 8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이 홈런은 이날 경기 승부를 가르는 결승타가 됐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8회 이후 앞서가는홈런을 때린 것은 2012년 디비전시리즈 3차전 라울 이바네즈 이후 그가 처음이다.

스탠튼은 앞선 4회에도 좌중간 담장 직격하는 2루타를 터트리며 팀의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5회 1사 만루에서 후안 소토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캔자스시티도 포기하지 않았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 이들은 5회말 2사 1루에서 카일 이스벨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루에 있던 애덤 프레이저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1로 격차를 좁혔다.

계속된 2사 2루 기회에서 마이클 매시가 때린 타구를 우익수 소토가 몸을 던져 잡는다는 것이 뒤로 빠지면서 1타점 3루타가 됐다. 2-2 동점.

이후 팽팽한 균형이 계속됐지만, 결국 한방을 앞세운 양키스가 차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선발 클라크 슈미트는 4 2/3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클레이 홈스와 토미 케인리가 나란히 4아웃, 그리고 루크 위버가 5아웃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캔자스시티 선발 세스 루고도 5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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