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터틀’ 박준용, 185.5파운드로 계체 통과 [로이발vs타이라]

3개월 만에 재경기 기회를 잡은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계체를 통과했다.

박준용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타이라’ 공식 계체에서 185.5파운드의 체중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미들급은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186파운드까지 체중을 허용하고 있다. 타이틀전은 이보다 낮은 185파운드다.

박준용이 계체를 통과했다. 사진 제공= UFC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등장한 그는 계체를 통과한 뒤 주먹을 불끈 쥐는 포즈로 하루 뒤 열릴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그의 상대인 브래드 타바레스는 바로 다음 주자로 계체를 진행했고, 박준용보다 약간 가벼운 18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날 계체는 메인 이벤터인 플라이급 타이라 타츠로가 제일 먼저 저울에 올라서면서 시작됐다. 웰터급 파이터 재러드 구든을 끝으로 한 시간 만에 계체가 완료됐다.

마지막에 계체로 나선 구든은 탈의까지 했지만, 체중 기준인 171파운드를 넘긴 172.5파운드 체중을 기록했다. 그를 비롯해 미들급 조시 프렘드, 밴텀급 댄 아르게타 등 세 명의 선수가 기준 체중을 초과했다.

메인 카드 중 한 경기로 압둘 라작 알하산을 상대할 예정이었던 프렘드는 결국 경기를 취소했다.

박준용의 상대 선수 브래드 타바레스가 계체 통과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UFC

박준용은 지난 7월 20일 타바레스와 경기가 예정됐고 계체까지 통과했지만, 이후 진행된 네바자 체육협회의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경기가 취소됐다.

당시 박준용은 포도상구균 감염 증세를 보여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같은 상대와 다시 경기가 잡혔다.

‘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타이라’는 13일 UFC APEX에서 열린다. 언더 카드는 오전 5시, 메인 카드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타바레스와 일전 앞둔 ‘아이언 터틀’ 박준용 계체&페투페 영상
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타이라 계체 결과(단위 파운드)

메인 카드

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브랜든 로이발(125.5) vs 타이라 타츠로(125.5)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 브래드 타바레스(185) vs 박준용(185.5)

웰터급: 치디 은조쿠아니(170.5) vs 재러드 구든(172.5*)

라이트급: 그랜트 도슨(156) vs 라파 가르시아(154.5)

웰터급: 다니엘 로드리게스(170) vs 알렉스 모로노(170.5)

미들급: 압둘 라작 알하산(186) vs 조시 프렘드(189*)- 경기 취소

언더 카드

플라이급: CJ 베르가라(126) vs 라마잔 테미로프(125.5)

페더급: 조너던 피어스(145) vs 팻 사바티니(145)

웰터급: 템바 고림보(170.5) vs 니코 프라이스(170.5)

헤비급: 주니어 타파(241) vs 션 샤라프(252)

여성부 스트로급: 줄리아 폴라스트리(115) vs 코리 맥케나(115)

밴텀급: 댄 아르게타(138.5*) vs 코디 해든(135)

플라이급: 클레이튼 카펜터(125.5) vs 루카수 로차(125.5)

(*표는 체중 제한 초과)

[라스베가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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