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즈니스고, 휘경여고 따돌리고 전국체육대회 여고 핸드볼 결승 올라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가 휘경여자고등학교를 따돌리고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16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4강에서 휘경여고를 30-28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격을 펼쳤고, 빠르게 득점이 이어져 전반에 18-15로 앞선 인천비즈니스고가 후반에는 12-13으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결국 승리를 거뒀다.

사진 인천비즈니스고 김보경의 슈팅 장면,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휘경여고가 조은율과 김은율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며 출발했지만, 5분이 지나면서 김보경의 동점 골로 3-3이 됐다.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긴박한 승부를 이어갔고, 이예서와 김보경의 연속 골로 인천비즈니스고가 8-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휘경여고가 3골을 몰아넣으면서 9-8로 재역전하고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인천비즈니스고가 조민진의 2골 등 4골을 연달아 넣으며 14-11로 달아나더니 2, 3골 차의 리드를 지켜 18-15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휘경여고가 3골을 먼저 넣어 18-18 동점을 만들어 다시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돌입했는데, 인천비즈니스고가 앞서다 따라잡히면서도 이아현과 조연서의 활약으로 조금씩 격차를 벌려 26-23, 3골 차로 달아났다.

휘경여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조은율이 연속 골을 넣어 27-26으로 따라붙어 마지막 5분 동안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조연서와 김지민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인천비즈니스고가 30-2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30-28로 마무리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조민지와 조연서가 6골씩 넣었고, 김보경이 5골, 임지민 골키퍼가 8세이브, 한효경 골키퍼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휘경여고는 김은율이 11골, 조은율이 7골을 넣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 홍예지 골키퍼가 12개 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결승에서 경남체육고등학교와 격돌한다. 경남체육고는 준결에서 천안공업고등학교를 23-18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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