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바꿨다!’ KIA 최형우, 삼성 김태훈 상대 추격의 솔로포 ‘쾅!’ [MK KS5]

분위기를 단숨에 바꾸는 한 방이었다.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중요한 순간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말 좌익수 플라이, 3회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기록한 최형우의 방망이는 KIA가 2-5로 뒤진 5회말 매섭게 돌아갔다. 선두타자로 출격해 상대 우완 불펜투수 김태훈의 5구 140km 커터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포로 연결했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최형우. 사진(광주)=천정환 기자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꾸는 한 방이었다. KIA는 이날 삼성의 장타력을 억제하지 못하며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1회초 르윈 디아즈, 김영웅에게 각각 투런포, 솔로포를 맞았으며, 3회초에도 디아즈에게 2점 아치를 헌납했다. 1회말과 3회말 나성범의 희생플라이,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따라붙긴 했으나, 초반 흐름이 어느 정도 삼성에게 넘어간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최형우는 홈런을 때리며 KIA에 소중한 득점을 안겼다 여전히 5회말이 진행중인 가운데 KIA는 1사 1, 2루를 완성하며 동점 그 이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KIA는 이번 경기 전까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1승만 더할 경우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과 마주하게 된다.

[광주=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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