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이끈 1년 차 감독’ 안양 유병훈 감독, K리그2 올해의 감독 수상

FC안양의 창단 첫 우승과 승격을 이끈 유병훈 감독이 K리그2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29일 서울 서대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시상식열렸다.

K리그2 올해의 감독은 유병훈 감독이 됐다. 유 감독은 지난 2013년 안양 창단 당시 코치로 합류해 2017년까지 코치와 수석코치로 역임했고 이후 아산무궁화, 서울이랜드 등을 거쳐 2021년 다시 안양 수석코치로 합류했다. 이어 이번 시즌 안양 감독직을 물려받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개막전 성남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안양은 10라운드부터 리그 선두에 오른 뒤 다 한 번도 1위 자리르 내주지 않았다. 시즌 내내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 가운데 지난달 2일 부천FC1995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유병훈 감독은 감독 9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로 모든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해의 감독상을 들어올렸다. 총 125표 중 106표를 차지했다.

수상대에 오른 유병훈 감독은 “안양 팀에게 많은 성원을 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움도 많았는데 부족함이 많았다. 항상 밤낮 가리지 않고 고생했던 코핑 스태프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언제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서대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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