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서재민 “새로운 꿈 꾸게 해준 김도균 감독님 감사합니다”

올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서재민(21·서울 이랜드)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4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 중이다.

연맹은 18일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 2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부문의 3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서재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위원회는 연맹기술위원회(TSG) 소속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올 시즌 기록과 활약상을 고려해 후보 선정 작업을 끝냈다.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은 서재민의 몫이었다.

서재민은 감독 4표, 주장단 3표, 미디어 37표를 받았다. 서재민은 환산 점수 34.34점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서재민은 지난 시즌 FC 서울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입문을 알렸다. 하지만, 서재민은 프로 데뷔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서재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재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서울을 떠나 이랜드로 향했다.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서재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도균 감독은 서재민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서재민은 올 시즌 K리그2 29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바지했다.

서재민은 “이 상을 주셔서 아주 감사하다”며 “뽑아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드릴 분이 정말 많다. 대표이사님, 김도균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들, 트레이너분들, 동료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언제 어디서나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올해 프로에 데뷔했다. 나는 더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경험이 없다 보니 많은 사람에게 의지했다. 특히나 감독님께 또 한 번 감사드린다. 감독님은 내가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셨다”고 했다.

서재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랜드는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이랜드는 12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8일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첫 승격 도전의 성패를 결정한다.

서재민은 “승강 플레이오프만 남았다. 집중하겠다. 우리 팀이 10년 동안 이루지 못한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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