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SV47홀드→ERA 135.00→방출…삼성 왕년의 필승조 장필준, 4천만원에 키움行 “결혼 앞둔 나에게 큰 선물 줬다” [공식발표]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 출신 투수 장필준(36)을 영입했다.

장필준은 5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4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북일고를 졸업한 장필준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08년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계약했다. 이후 미국 독립리그와 호주리그에서 뛰다가 2015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장필준은 2017시즌 21세이브, 2018시즌과 2019시즌에는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2020시즌부터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31경기 3패 4홀드 평균자책 5.75를 기록하더니, 2022시즌 19경기 3패 평균자책 5.70에 그쳤다. 2023시즌에도 17경기에 나섰으나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7.91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남겼다.

2024시즌은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KT 위즈와 개막 2연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게 끝이었다. 2024시즌 1경기 0.1이닝 5피안타 5실점. ERA 135.00.

KBO리그 통산 10시즌 동안 345경기 399.2이닝 17승 29패 47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구단은 “배테랑 장필준 영입으로 불펜진 뎁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 내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장필준은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키움 구단이 큰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젊은 투수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비시즌 동안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필준은 오는 7일 오후 3시 40분 대구 수성구 수성호텔 수성스퀘어 블레스홀에서 신부 장하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둘은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장필준은 “하나님께서 짝 지어 주신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나의 부족함도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주는 신부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서로 의지하며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