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몸 상태는) 70~80% 정도다. 많이 뛰지는 못할 것 같다.”
진안(부천 하나은행)이 돌아왔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이시준 감독의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하나은행은 현재 3승 8패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승리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진안이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 BNK썸에서 하나은행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달 22일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린 진안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 출전 시간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감독은 진안의 몸 상태에 대해 “100%는 아니다. 7~80% 정도다. 약간 통증은 있는데 못 뛸 정도는 아니”라며 “조금 회복이 됐다. 오늘 해보겠다 해서 준비했다. 많이 뛰지는 못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진안의 복귀가) 힘은 된다. 골밑에서 득점, 리바운드를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도 “혹시 무리했다가 한 게임 뛰고 잘 못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있다”고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나은행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외곽에서의 지원이 꼭 따라줘야 한다. 물론 견고한 수비도 꼭 필요하다.
김도완 감독은 “상대에게 속공 및 3점을 허용 안 하고, 수비를 잘해야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며 “(최근) 득점도 많이 안 나오는 편인데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했다. 그런 부분만 잘 지켜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베테랑) (김)정은이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고)서연이나 (정)예림이 (박)진영이, (박)소희 등이 외곽에서 득점을 해줘야 한다”면서 “아무래도 저연차 선수들이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승패를 떠나 우리가 오프시즌 때 준비했던 자신있고, 거침없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주전 5명이든, 백업이든 한 마음으로 뛰며 부족한 면을 서로 메워주는 그런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코트로 나섰다.
[인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