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W 킬(THW Kiel)이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에서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꺾고 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THW 킬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QUARTERBACK Immobilien ARENA에서 열린 15라운드 경기에서 SC 라이프치히를 32-28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THW 킬은 11승 4패(승점 22점)로 리그 4위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SC 라이프치히는 6승 9패(승점 12점)로 12위에 머물렀다.
THW 킬은 벤체 임레(Bence Imre)가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도마고이 두브냐크(Domagoj Duvnjak)를 포함한 4명의 선수가 각각 5골을 기록했다. 골키퍼 토마스 므르크바(Tomas Mrkva)는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SC 라이프치히에서는 루카스 빈더(Lukas Binder)가 8골, 윌리엄 보고예비치(William Bogojevic)가 5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는 못했다.
THW 킬은 초반부터 상대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2-3으로 뒤처졌던 THW 킬은 도마고이 두브냐크의 단독 돌파를 시작으로, 패트릭 비엔첵(Patrick Wiencek)의 빈 골을 노린 두 차례 득점, 그리고 벤체 임레의 7미터 슛으로 6-3까지 리드를 잡았다.
라이프치히는 루카스 빈더와 루카스 크르지칼라(Lucas Krzikalla)의 연속 득점으로 6-8까지 추격하며 홈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THW 킬은 임레, 두브냐크, 에릭 요한손(Eric Johansson)의 연속 득점과 골키퍼 토마스 므르크바는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연달아 막아내며 흐름을 주도했다.
라이프치히가 3골을 연달아 넣어 10-12로 추격하자, THW 킬이 3골을 달아나 16-12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임레가 7미터 슛을 성공시키고 다이빙으로 공을 살려낸 뒤 두브냐크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18-14까지 리드를 벌렸다. 전반전은 18:15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초반 THW 킬은 2~3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임레는 여전히 7미터 슛에서 완벽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여섯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고, 요한손은 강력한 돌파로 23-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포기하지 않고 43분경 23-23 동점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THW 킬리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면서 다시 경기를 장악하나 싶었지만, 라이프치히가 25-24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비엔첵의 득점과 매드센(Emil Wernsdorf Madsen)의 패스가 빛을 발하며 THW 킬은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고, 두브냐크의 골로 26-25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매드센, 임레, 루네 담케(Rune Dahmke), 두브냐크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30-25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 32-28로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