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김수연 선수 “이번 시즌, 골키퍼상 꼭 받고 싶다.”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의 골키퍼 김수연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코치의 추천으로 핸드볼을 시작한 그는 인천송현초, 인화여중, 인천비즈니스고, 한국체대를 거쳐 SK슈가글라이더즈에 입단하며 실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트레이드로 부산시설공단에 합류한 김수연 선수는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산시설공단은 아쉽게도 5위에 머물렀다. 김수연 선수는 “플레이오프에 자주 오르던 팀이기에 다들 많이 힘들어했지만, 이번 시즌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았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는 “안 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며 포기하지 않는 팀 분위기가 좋았다”고 회상했다.

세대교체 과정에서 여유를 잃고 아쉬운 경기가 많았던 점이 마음에 남았다는 김수연 골키퍼는 그래도 주도적으로 경기를 하면서 다 같이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분위기를 경험한 것이 이번 시즌 부산시설공단의 힘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부산시설공단 김수연 골키퍼,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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