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4’ 대역전 드라마 쓴 바르셀로나, 벤피카와 난타전 끝 짜릿한 승리…리버풀과 함께 16강 직행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가 난타전 끝에 역전 승리,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1-3, 그리고 후반 막판까지 2-4로 밀리는 등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 가르시아, 하피냐의 골이 이어지며 결국 값진 역전 승리를 해냈다.

바르셀로나가 난타전 끝에 역전 승리,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사진=AP=연합뉴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6번째 승리(1패)를 기록, 7연승을 달린 리버풀과 함께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골키퍼 슈체스니를 시작으로 쿤데-아라우호-쿠바르시-발데-가비-카사도-페드리-야말-레반도프스키-하피냐가 선발 출전했다.

벤피카는 골키퍼 트루빈을 시작으로 페르난데스-오타멘디-실바-아라우조-쾨크취-루이스-아우르스네스-시엘데루프-파블리디스-아크튀르크올루가 선발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골키퍼 슈체스니를 시작으로 쿤데-아라우호-쿠바르시-발데-가비-카사도-페드리-야말-레반도프스키-하피냐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벤피카는 골키퍼 트루빈을 시작으로 페르난데스-오타멘디-실바-아라우조-쾨크취-루이스-아우르스네스-시엘데루프-파블리디스-아크튀르크올루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벤피카 SNS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슈체스니와 수비진의 불안한 모습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2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 그리고 파블리디스의 침투에 선제골을 내줬다. 4분 뒤 같은 장면에서 아우르스네스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전반 9분 레반도프스키의 박스 안 슈팅으로 반격했다. 그리고 전반 13분 발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가비가 맞이한 일대일 찬스는 트루빈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하나, 벤피카의 공세는 여전했고 바르셀로나의 후방은 불안했다. 전반 22분 슈체스니와 발데가 충돌, 쓰러진 상황에서 파블리디스가 빈 골문에 슈팅, 실점한 바르셀로나. 전반 30분에는 슈체스니가 아크튀르크올루에게 파울, 페널티킥을 내줬고 파블리디스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파블리디스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레반도프스키의 안정적인 페널티킥 마무리는 역전 승리의 발판이 됐다. 사진=AFP=연합뉴스

후반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후반 64분 트루빈의 킥이 하피냐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행운의 득점이 됐다. 스코어는 2-3. 그러나 후반 68분 시엘데루프의 크로스를 아라우호가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 2-4로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를 살린 건 공격진이었다. 후반 78분 야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3-4로 쫓았다. 그리고 후반 86분 페드리의 크로스, 교체 투입된 가르시아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벤피카도 후반 89분 디 마리아를 중심으로 한 역습으로 리드를 기대했다. 이때 경기 내내 불안했던 슈체스니가 슈퍼 세이브, 바르셀로나를 구원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가 멋진 역습을 전개했고 하피냐가 마무리, 5-4 짜릿한 역전 승리를 해냈다.

한편 리버풀은 릴을 상대로 살라와 엘리엇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 7전 전승으로 16강 직행을 이뤄냈다.

경기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가 멋진 역습을 전개했고 하피냐가 마무리, 5-4 짜릿한 역전 승리를 해냈다. 사진=AP=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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