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다가오는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순백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남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 화보를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실크 소재와 레이스 디테일이 어우러진 드레스는 남보라의 깨끗한 피부 톤과 완벽히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풍성한 튈(tulle) 소재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긴 베일을 활용해 페어리테일 속 주인공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녀의 섬세한 얼굴선과 은은한 메이크업이 완벽히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살짝 넣어 청순미를 극대화했다.

웨딩화보 속 남보라는 예비신랑과의 다정한 투샷도 공개했다. 정장 차림의 신랑과 꽃다발을 든 남보라의 모습은 마치 로맨틱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보라는 오는 2025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녀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히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교회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으며, 이내 깊은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9년생인 남보라는 13남매 다자녀 가정의 장녀로 알려지며 2005년 MBC ‘천사들의 합창’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돈 크라이 마미’ 등이 있다.

이번 웨딩화보 공개로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한 남보라. 그녀의 우아한 비주얼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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