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에 있어야” 토트넘 전담 기자의 혹평, 호펜하임전 예상 선발 명단서 제외…‘쏘니’ 대신 ‘신성’ 무어 희망

토트넘 홋스퍼 전담 기자가 손흥민을 향해 혹평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3승 2무 1패를 기록, 16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아닌 9위에 머물러 있다.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뒤 2무 1패로 부진한 결과다.

토트넘 홋스퍼 전담 기자가 손흥민을 향해 혹평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홋스퍼 전담 기자가 손흥민을 향해 혹평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최근 경기력, 그리고 결과를 고려하면 호펜하임전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들다. 토트넘은 아스날, 에버튼에 패배,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째 승리가 없다. 최근 8경기 동안 2승 1무 5패로 부진하다.

토트넘 입장에선 대단히 중요할 호펜하임전. 그러나 ‘풋볼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롭 게스트는 손흥민을 호펜하임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게스트는 “(엔제)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펜하임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수가 더 줄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시즌을 다시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 승리 공식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현재 공격에서 충분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어 벤치에 있어야 한다. (마이키)무어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손흥민 대신 왼쪽 포지션에서 선발로 나설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는 “손흥민은 현재 공격에서 충분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어 벤치에 있어야 한다. (마이키)무어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손흥민 대신 왼쪽 포지션에서 선발로 나설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게스트는 “손흥민은 현재 공격에서 충분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어 벤치에 있어야 한다. (마이키)무어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손흥민 대신 왼쪽 포지션에서 선발로 나설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물론 ‘풋볼런던’의 또 다른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무어, 히샤를리송과 함께 최전방에 배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현지 평가는 대단히 좋지 않다. 탬워스전에서 토트넘을 구원했고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유일하게 득점했으나 예전과 같지 않은 퍼포먼스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지난 에버튼전 패배 후에도 손흥민에 대한 혹평은 대단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첫 30분 동안 3번의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2번은 (조던)픽포드의 선방, 1번은 (제임스)타르코프스키의 훌륭한 태클에 막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소 1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현지 평가는 대단히 좋지 않다. 탬워스전에서 토트넘을 구원했고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유일하게 득점했으나 예전과 같지 않은 퍼포먼스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현지 평가는 대단히 좋지 않다. 탬워스전에서 토트넘을 구원했고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유일하게 득점했으나 예전과 같지 않은 퍼포먼스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은 과거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경기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볼을 소유했을 때도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안타까운 하락세다”라고 비판했다.

게스트는 최근 들어 토트넘이 손흥민 대신 무어를 중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그는 과거의 모습과 다르게 보인다. 에버튼전 패배는 모든 사람이 잊고 싶은 하루였다. 특히 전반에 끔찍한 경기력으로 4, 5골차 패배를 당했어야 했지만 운 좋게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도미닉)칼버트 르윈의 선제골 후 손흥민이 득점했다면 경기 흐름은 전혀 달랐을 것이다. 평소라면 쉽게 성공할 기회였지만 손흥민은 픽포드에게 약한 슈팅을 시도했다. 2024-25시즌은 손흥민에게 있어 좋지 않으며 토트넘이 반등하려면 그의 부진을 해결해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더했다.

게스트가 꺼낸 대안은 무어다. 무어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추가시간에 히샤를리송의 추격골을 돕는 멋진 크로스를 선보였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게스트가 꺼낸 대안은 무어다. 무어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추가시간에 히샤를리송의 추격골을 돕는 멋진 크로스를 선보였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게스트가 꺼낸 대안은 무어다. 무어는 지난 에버튼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추가시간에 히샤를리송의 추격골을 돕는 멋진 크로스를 선보였다.

게스트는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 중 단 5경기에만 득점하고 있다. 그의 강점도 올 시즌에는 부족해 보인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그가 최고의 기량을 다시 보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안이 될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데얀)쿨루세프스키의 멋진 골에 관여했고 히샤를리송에게 훌륭한 크로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언제까지 손흥민만 바라볼 수는 없다. 그 역시 이제는 전성기 퍼포먼스를 보이기 힘든 나이가 됐다. 물론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지만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건 빠를 수록 좋다.

게스트도 “손흥민이 기량을 회복, 다시 꾸준하게 득점하기를 바라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토트넘 역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윌슨)오도베르와 양민혁이 있지만 두 선수의 활약은 다음 시즌에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은 무어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이며 출전 시간이 더 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무어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팬들은 두 선수가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로서 함께하고 또 책임감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언제까지 손흥민만 바라볼 수는 없다. 그 역시 이제는 전성기 퍼포먼스를 보이기 힘든 나이가 됐다. 물론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지만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건 빠를 수록 좋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입장에선 언제까지 손흥민만 바라볼 수는 없다. 그 역시 이제는 전성기 퍼포먼스를 보이기 힘든 나이가 됐다. 물론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지만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건 빠를 수록 좋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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