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구단주 “돈치치 팔고 라스베가스 이전? 안 가요!”

충격적인 트레이드 이후 팬들의 반발에 직면한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가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댈러스 지역 유력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패트릭 듀몬 매버릭스 구단주와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인터뷰는 댈러스가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구단주의 발언이다.

댈러스는 이달초 팀의 간판스타였던 루카 돈치치를 LA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는 충격적인 선택을 했다.

패트릭 듀몬 매버릭스 구단주가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댈러스는 돈치치와 맥시 클리버, 마키프 모리스를 내주는 대가로 앤소니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지난 한 주를 “모두에게 감정적인 시간”이라 표현한 그는 “분명히 이해하고 있고,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며 팬들의 분노를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돈치치를 내주는 대가로 올스타 10회 경력의 센터 데이비스를 받아오며 전력을 유지했지만, 20대 중반의 유망한 간판스타를 30대 노장과 맞바꾸면서 드래프트 지명권도 충분히 받아내지 못하면서 ‘헐값 트레이드’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이 트레이드가 돈치치의 부실한 몸 관리 태도에 실망한 니코 해리슨 단장이 거의 독단으로 진행한 것이 밝혀지면서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중이다. 그가 과거 나이키에서 일하던 시절 스테판 커리를 놓친 이력까지 주목받고 있다.

격노한 매버릭스 팬들이 홈구장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로 몰려와 관을 들고 시위하는 장면까지 등장했다. 구단주가 팬들의 이런 분노에 말문을 연 것.

돈치치 트레이드에 분노한 팬들이 홈구장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 몰려와 시위를 하는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나는 돈치치의 ‘왕팬’이다. 우리 가족들도 그렇다. 그가 우리 팀에서 보여준 활약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역동적인 선수”라며 돈치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상처받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다. 루카는 평생 매버릭스의 일원일 것이다. 그가 LA에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올바른 캐릭터, 올바른 문화가 있어야 하며 가능한 한 열심히 일하려는 올바른 헌신이 있어야 우승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못하면 패할 것”이라며 이번 트레이드가 구단 문화를 바꾸기 위한 시도라고 밝힌 해리슨 단장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면서 “우리가 자라면서 봐왔던 위대한 선수들, 마이클 조던, 래리 버드,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같은 선수들은 승리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만 집중하며 매일같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만약 그런 자세를 갖고 있지 않다면, 통할 수 없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댈러스 매버릭스의 일원이 될 수가 없다. 우리는 그런 선수를 원한다.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모든 구단 조직이 다 알고 있다. 농구가 아닌 다른 사업도 이렇게 운영하고 있다. 이것만이 경쟁력을 갖추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휴가를 원한다면, 우리와 함께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루카 돈치치는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또한 “댈러스 매버릭스는 라스베가스로 가지 않는다”며 돈치치의 트레이드가 구단주들의 사업 기반이 있는 라스베가스로 팀을 옮기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음모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처가인 카지노 재벌 아델슨 가문과 함께 구단 지분의 67%를 매입하며 구단 통제권을 가진 그는 “연고이전과 관련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것이 나의 답변이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이고, 댈러스에 있을 것”이라며 재차 연고 이전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