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하노버 부르크도르프 3연승으로 2위로 올라서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가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를 꺾고 3연승을 거두며 2위로 도약했다.

하노버 부르크도르프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Porsche-Arena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35-27로 이겼다.

이로써 하노버 부르크도르프가 14승 2무 3패(승점 30점)로 4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2연패를 기록한 슈투트가르트는 5승 14패(승점 10점)로 15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기뻐하는 하노버 부르크도르프 선수들, 사진 출처=하노버 부르크도르프

하노버 부르크도르프는 레나르스 우신스(Renars Uscins)가 12골, 빈센트 뷔흐너(Vincent Büchner)가 6골, 마리우스 슈타인하우저(Marius Steinhauser)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요엘 비를렘(Joel Birlehm)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슈투트가르트는 레니 루빈(Lenny Rubin)이 8골, 막스 헤프너(Max Häfner)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밀리안 부요부치(Miljan Vujovic)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슈투트가르트 골키퍼 요엘 비를렘(Joel Birlehm)의 멋진 선방으로 시작됐다. 경기 초반 5-5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하노버는 슈투트가르트의 리드를 꾸준히 따라갔다.

슈투트가르트가 연속 두 골을 기록하며 7-5로 앞서 나갔지만, 비를렘의 연속 두 차례 선방과 함께 우신스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7-7 동점을 만들었다. 15분까지 8-8로 팽팽했다.

18분경 토마스 솔스타드(Thomas Solstad)가 득점하며 하노버가 처음으로 10-9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5골을 연속 득점하며 16-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신스는 전반 23분 만에 10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노버가 18-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하노버는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루카스 슈투츠케(Lukas Stutzke)의 득점과 함께 빈센트 뷔흐너의 연속 3골이 나오며 불과 4분 만에 22-1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슈투트가르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2분경까지 6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23-22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26-25에서 하노버가 5골을 연거푸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특히 교체 투입된 골키퍼 시몬 가데(Simon Gade)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가데는 상대가 7명이 공격에 나서자 빈 골문을 두 차례나 정확히 노려 골을 넣으며 31-2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가데의 엠프티 골로 34-26까지 점수 차를 확대했다. 하노버는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었는데 니클라스 가우츠슈(Niklas Gautzsch)는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마지막 골(35-27)을 장식했다.

하노버 부르크도르프의 크리스티안 프로콥(Christian Prokop)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전부터, 슈투트가르트가 강한 피지컬을 가진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강한 수비와 골키퍼의 활약이 중요했다. 우리는 45분 동안 매우 조직적이고 끈질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에 일시적으로 위기를 맞았고, 6골 차 리드를 유지하지 못하며 위기에 처했다. 슈투트가르트가 7번째 필드 플레이어를 투입하며 위협을 가했지만, 결국 우리는 다시 집중력을 되찾아 승리를 확정 지었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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