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가 골 넣고 ‘얼음 세리머니’를 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듯하다.”
FC 서울 김기동 감독이 홈 김천상무전을 앞두고 미소를 띠며 전한 말이다.
FC 서울이 2연승에 도전한다.
서울은 3월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시즌 K리그1 3라운드 김천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4-2-3-1 포메이션이다. 조영욱이 전방에 선다. 린가드가 뒤를 받치고, 손승범, 정승원이 좌·우 공격을 맡는다. 황도윤, 이승모가 중원을 구성하고, 김진수, 최 준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김주성, 야잔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강현무가 골문을 지킨다.
김 감독은 “전반전에 의도한 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후반전이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우리가 흐름을 가지고 온다면 상대 측면 공격수들이 수비 지역까지 내려올 것이다. 김천의 수비 횟수가 늘어나는 거다.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서 경기를 풀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2경기에서 1승 1패(승점 3점)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15일 2025시즌 K리그1 개막전 제주 SK 원정에서 0-2로 패한 뒤 22일 FC 안양과의 홈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기성용, 문선민, 루카스 등이 김천전 서울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놨다. 새롭게 합류한 스트라이커 둑스도 서울 데뷔전을 준비한다.
김 감독은 “팀에 합류한 지 이제 3일”이라며 “아직 적응이 덜 된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훈련은 해봤다. 여유를 좀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둑스를 교체 명단에 올린 건 현장 적응 등을 위해서다. 현장과 팀 분위기 등을 빨리 익혀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