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주목! 손흥민의 극대노 엄중경고!…토트넘 부진에 “경각심 좀 갖자, 엉성한 경기력 몇 번째야”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손흥민의 발언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계속되는 팀의 부진 속에 분노의 인터뷰로 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부진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미 우승은 물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컨퍼런스리그(UECL) 등 유럽대항전 진출 티켓과도 멀어진 상태다.

여기에 FA컵 32강에서 아스톤 빌라에 패해 탈락했고, 리그컵 4강에서는 리버풀에게 역전을 당하며 탈락을 확정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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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유관’ 희망은 유로파리그. 그러나 지난 7일 열린 16강 1차전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에게 0-1로 패하며 위기에 내몰렸다. 2차전 홈에서 스코어를 뒤집지 못한다면 사실상 무관을 확정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 ‘주장’ 손흥민이 제대로 분노했다. 토트넘은 지난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졸전 끝 승점 1을 획득했다. 손흥민의 공이 컸다. 이날 토트넘은 본머스의 공격에 밀려나며 0-2까지 끌려갔다. 후반 22분 파페 사르의 행운이 따르는 ‘크로슛(크로스 +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추격의 불씨를 태웠다.

토트넘은 공격적으로 나섰고, 후반 39분 손흥민이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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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교체로 출전해 팀을 구해냈다. 토트넘은 패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인 결과였다. 앞서 2연패를 당했기에 본머스전에서 분위기를 뒤바꿔야 했으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선 한숨을 돌렸다.

이에 손흥민은 분노를 보였다. 토트넘이 보여준 경기력을 비롯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부진을 제대로 지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스퍼스플레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경기장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며 “저는 항상 말했듯이 경기장 안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봐라. 우리는 여러 차례 엉성했다. 엉성하게 시작해서 끌려가며 경기를 쫓아가야 했다. 이상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강하게 나아가야 한다. 항상 같은 단계에 머무를 수 없다.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이미 경기가 끝났다. 우리는 앞을 내다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힘든 순간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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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선수단뿐만 아니라 모두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홈에서 또 다른 중요한 경기가 있다. 우리는 모두가 필요하다. 팬들, 선수, 스태프, 구단 등 다가오는 경기에 있을 모든 사람들이 바뀌어야 한다. 선수단의 퀄리티가 승리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경기에는 항상 강한 정신력, 배려, 성과가 필요하다. 열심히 임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집중해야 하고, 모든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상대방을 존중해야 하며 특히 홈에서 현재 상황을 뒤집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연속해서 강한 메시지를 토트넘과 선수단에게 던졌다. 지난 7일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AZ알크마르(네덜란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한 뒤에도 이와 같은 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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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토트넘은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62%의 점유율을 보였음에도 유효슈팅 1회에 그쳤다. 현대축구에서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 xG(기대골) 수치 또한 0.44로 알크마르(1.61)에 비해 크게 밀렸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 후 ‘TNT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팀의 상황과 선수들의 태도를 꼬집었다. 손흥민은 “이런 성적을 거두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조심성이 없었다. 유로파리그 원정은 항상 힘든 경기인데 우리는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매우 엉성했고 제대로 성과도 못 냈다. 모두가 실망했다.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라고 질타했다.

손흥민이 연속해서 분노를 표출한 만큼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토트넘이다. 이러다가는 최악의 시즌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2010년대 들어서며 프리미어리그를 이끄는 ‘빅6’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들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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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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