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통산 500홈런을 정조준하고 있는 최정(SSG랜더스)이 2025 KBO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SSG는 “최정이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던 중 오른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18일과 19일 두 차례 검진을 했고, 햄스트링 부분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다행히 현재 통증은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재검진을 거친 뒤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05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의 부름을 받은 최정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다. 지난해까지 통산 2293경기에서 타율 0.288(7892타수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2를 기록했다.
특히 홈런 부문은 KBO리그 역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5개만 더할 경우 500홈런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불의의 부상이 최정의 발목을 잡았고, 3월 중에는 1군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SG는 “(최정이) 며칠 후 재검진에서 허벅지 상태가 호전되면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할 것”이라며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 올리던 최정이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빠른 회복을 위해 구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