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맞네...배지환, 볼티모어전 아쉬운 무안타

개막로스터 진입 경쟁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 이날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레콤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1번 좌익수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 0.410 기록했다.

어려운 투수들을 상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개막전 선발 잭 에플린을 맞아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2 카운트에서 4구째 떨어지는 커브에 배트가 나갔다. 빗맞은 타구가 포수 앞에 멈추면서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바뀐 좌완 시오넬 페레즈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2 카운트에서 5구째 커터에 타이밍을 뺏겼다.

세 차례 타석을 소화한 배지환은 7회까지 수비를 소화한 뒤 8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이날 경기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성적이 선수 평가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배지환의 경우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날 3안타를 기록했다고 개막 로스터를 확정짓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

그러나 캠프 막판 저울질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무안타에 그친 것은 아쉬움이 남는 일인 것은 분명하다.

피츠버그 타자 전체에게 아쉬운 하루였다. 이날 배지환을 비롯한 선발 타자들은 상대 선발 에플린(3이닝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비롯한 상대 투수들을 맞아 한 개의 안타도 뺏어내지 못했다.

교체 출전한 타자들도 답을 찾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9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뺏지 못하며 0-4 노 히터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 개막전 선발 폴 스킨스는 마지막 실전 등판에서 힘을 뺐다. 51개의 공을 던지며 3 1/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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