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부천전 ‘1-2 석패’ 고정운 감독 “수비 실수가 패배 원인”···“경기장 찾아주신 팬들, 김포 시민들께 죄송” [MK인터뷰]

김포 FC가 석패했다.

김포는 4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2 6라운드 부천 FC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김포는 전반 41분 부천 공격수 갈레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포는 전반 추가 시간 루이스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17분 갈레고의 패스를 받은 바사니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김포 고정운 감독이 경기 후 취재진과 나눈 이야기다.

김포 FC 고정운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김포 FC 고정운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Q. 홈에서 펼쳐진 부천전에서 1-2로 패했다.

올 시즌 홈에서 두 번째 패배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 김포 시민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잘 해줬다. 다만,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나왔다. 실수로 실점했다. 잘 분석하겠다. 부천전 패배를 잊고 잘 준비해서 12일 충남아산전에선 꼭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

Q.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가 나왔다.

상대도 실점이 많은 팀이었다. 공격에선 그 부분을 공략하고자 했다. 그에 맞는 전략, 전술을 들고나왔다. 하지만, 나와선 안 될 실수가 나오면서 어려워졌다. 두 번째 실점도 자그마한 공간을 내준 게 원인이었다. 그 부분이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이인재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스리백에서 문제가 지속되면 그 부분을 어떻게 메워나갈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다.

부천 FC 공격수 갈레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 FC 공격수 갈레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포 공격수 루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김 결은 부상으로 빠진 건가.

다친 건 아니다. 변화가 필요했다. 안창민에게 김 결과 다른 부분을 요구했다. 측면에서 많이 흔들어주길 바랐다.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지만, 파괴력에선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Q. K리그2에선 ‘엔트리 확대’가 이슈다.

K리그2도 프로다. 엔트리를 늘리는 게 맞다고 본다.

김포 FC 고정운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Q. 경기 막판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따로 설명 들은 게 있나.

주심이 결정을 내린 거다. 따를 수밖에 없다. 판정은 주심의 권한이다. 수긍해야 한다.

[김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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