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춘제 도입 고민중인 美 프로축구 “이르면 2027년 도입”

미국프로축구(MLS)가 추춘제 도입 여부 결정을 유보했다.

MLS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국제 축구 일정에 맞춰 리그 일정을 전환하고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이르면 2027년 도입을 목표로 논의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리그 이사회는 오늘 국제 축구 일정에 맞춘 일정 전환 가능성에 대한 2단계 검토를 승인했으며,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형식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도 지속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알려왔다.

MLS가 추춘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잠재적인 변화는 아무리 빨라도 2027년부터 적용될 것이다. 이 단계에는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 그리고 포괄적인 전환 계획 수립이 포함될 것”이라 덧붙였다.

유럽, 남미, 중동의 대부분의 리그는 FIFA의 일정에 맞춰 추춘제로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도 최근 추춘제로 전환했으며 J리그도 2026년 추춘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MLS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춘추제로 시즌을 진행하며 이같은 대세에 거스르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2월에 개막해 10월에 정규시즌이 끝난다.

최근에는 추춘제 도입 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돈 가버 커미셔너는 지난해 12월 추춘제 도입 여부와 관련해 말을 아꼈다.

그는 당시 MLS가 2004-05, 2014-15시즌 추춘제 변경 여부를 고려했었다고 밝히며 2026시즌부터 변경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해결 과제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정이 점점 빡빡해지고 있다. 특히 6월에는 국제 대회가 일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그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ESPN은 MLS가 추춘제를 도입해 유럽 리그와 일정을 맞출 경우 국제 이적 시장에서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날씨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북동부 지역은 겨울철 추운 날씨를 극복해야한다. MLS가 이와 관련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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