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ACL ‘고민 깊었던’ 강원, 춘천시와 ‘갈등 풀고’ 상호 협력 약속···김진태 구단주 “역사상 첫 ACL 강원도에서 치러 다행”

강원 FC, 춘천시가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원 구단과 춘천시는 4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청에서 ACL 홈경기 개최 관련 세 번째 실무회의를 열었다.

강원과 춘천시는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춘천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ACL 개최 의사를 담은 공문을 강원에 보냈다. 강원은 공문을 확인한 뒤 춘천시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강원 FC 김병지 대표이사. 사진=이근승 기자

강원과 춘천시는 쟁점이 된 조건들을 일정 부분 합의했다.

춘천시는 “2025-26시즌 ACL 홈경기 개최 지원금 지급이 어렵다”고 밝혔다. 강원은 ACL에선 개최 지원금 없이 홈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강원이 창단 후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과 춘천시는 구단의 첫 ACL 홈경기가 춘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원 FC 서포터스. 사진=이근승 기자
강원 김진태 구단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김진태 구단주(강원지사)는 “역사상 처음 치르는 ACL 홈경기를 강원도에서 치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AFC로부터 홈경기 개최 승인을 받아낼 수 있도록 구단에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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