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 모리 스타리그, 파리 생제르맹 극적인 무승부로 우승 확정 다음 기회로!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 Handball)의 프랑스 리퀴 모리 스타리그 우승 확정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5월 31일 프랑스 몽펠리에의 FDI Stadium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 모리 스타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몽펠리에(Montpellier Handball)와 33-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파리 생제르맹은 25승 2무 1패(승점 52점)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승점 1점이 모자라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현재 몽펠리에는 22승 2무 5패(승점 46점)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 낭트(Nantes)가 승점 49점을 기록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의 조기 우승을 저지했다.

사진 2024-25 프랑스 남자 핸드볼 리퀴 모리 스타리그 28라운드 파리 생제르맹과 몽펠리에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리퀴 모리 스타리그

지난주 프랑스컵 14번째 우승과 유러피언리그 준우승이라는 마법 같은 한 주를 보낸 몽펠리에 팬들은 마지막 홈 경기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시프르자크 카밀(Syprzak Kamil)이 9골, 프랑디 엘로힘(Prandi Elohim)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팔리츠카 안드레아스(Palicka Andreas)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초반 0-3 리드를 잡았다.

이에 맞서 몽펠리에는 볼징거 샤를(BOLZINGER Charles)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하며 눈부신 선방을 펼쳤고, MONTE Hugo(몽테 위고)가 5골, 렌 아르튀르(LENNE Arthur), 페르난데스 하이메(FERNANDEZ Jaime), 헤샴 아흐메드(HESHAM Ahmed)가 각각 4골을 넣으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몽펠리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투지를 불태웠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한 골 차 승부가 이어지는 접전 끝에, 경기 종료 직전 하이메 페르난데스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33-33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에릭 마테(Érick MATHÉ) 몽펠리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내 뒤지고 있었지만,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잘한 일이다. 0-3으로 시작하며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넓은 공간에서 좀 더 과감한 플레이가 필요했다.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시즌 내내 우리를 잘 지지해 준 홈 팬들 앞에서 잘 마무리하고 싶었다. 우리는 좋은 마무리를 열망했고, 선수들은 이 경기를 끝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우리는 프랑스컵 우승과 유러피언리그 4강 진출이라는 우리가 받아야 할 것을 얻었다”라며 이번 시즌의 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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