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청소년핸드볼대표팀, 아시아 제패 위해 중국으로 출국

대한민국 여자청소년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여자청소년(U17) 대표팀은 제11회 아시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징강산 시로 출국했다고 대한핸드볼협회가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국 장시성 징강산 시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 대한민국 여자청소년핸드볼대표팀,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한국은 이 대회에서 통산 8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강호로, 직전 대회까지 꾸준히 결승에 진출하며 아시아 최강의 위상을 지켜왔다.

특히 이번 대표팀은 2022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에서 대한민국을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올려놓은 김진순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김 감독은 “국제 무대 경험이 처음인 선수들이지만, 스피드와 조직력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갖고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인도, 이란, 일본과 함께 조별리그에 편성되었으며, 1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인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19일 오후 1시에는 이란, 21일 오후 5시에는 라이벌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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