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카드? 계약 연장 도장 꾹! 세스 루고, KC와 2년 4600만$ 계약 연장

베테랑 우완 세스 루고(35)가 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계약을 연장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루고가 로열즈와 2년 4600만 달러(634억 3,860만 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2027년까지 계약이 보장됐으며, 여기에 2028시즌에 대한 베스팅 옵션(퍼포먼스에 따라 실행 여부가 결정되는 옵션)이 포함됐다.

세스 루고가 캔자스시티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6년과 2027시즌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300만 달러의 계약금이 포함됐다. 베스팅 옵션 금액은 2000만 달러지만, 1700만 달러의 팀 옵션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바이아웃은 300만 달러다.

루고는 3년 45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해를 보내고 있었다. 이번 시즌 이후 옵트 아웃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3이닝 소화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여느 중하위권 팀의 베테랑 선수들이 그렇듯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정반대로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2년간 52경기에서 2.98의 평균자책점 기록했다. MLB.com은 캔자스시티에서 5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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