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야가 근황 사진과 함께 직접 쓴 글로 ‘진짜 날았다’는 감정을 전했다.
29일 마야는 SNS를 통해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야는 농사일 복장을 하고 넓은 정원을 배경으로 외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팔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며 웃고 있는 모습은 마치 무대 위가 아닌 자연 속에서도 당당한 자신을 보여주는 듯했다.
마야는 “모기 때문에 땀복을 입었어. 뭐든 뚫고 묻어 버리거든. 늘 혼자 다 해, 습관이 그래”라며 직접 적은 글을 덧붙였다. 이어 “수선 떨고 사람들 집에 들이질 않아. 못하면 또 내일 하지 뭐”라며 담담한 자신만의 태도를 보여줬다.
사진 속 그는 얼굴을 반쯤 가린 채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방울토마토와 고추가 가득 담긴 대야를 들고 있었다. 체크무늬 셔츠와 레오파드 장화, 목까지 감싼 두건 등은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는 진짜 농사꾼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특히 마야는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나와 날아올랐지. 날 보러 와요. 진짜를 보게 될 테니까요”라는 글귀로 진심을 전했다. 무대를 떠나 자연으로 향한 그의 선택은 고요하지만 강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한편 마야는 최근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후, SNS를 통해 간헐적으로 농사 근황과 자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