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여자 U17 핸드볼, 폴란드 꺾고 8강 진출 희망 살려

개최국 몬테네그로가 폴란드를 꺾고 17세 이하 유럽 여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몬테네그로 17세 이하(U17)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지난 4일(현지 시간) 포드고리차 S.C. Moraca에서 열린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메인 라운드 I조 경기에서 폴란드를 30-27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그룹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직행하고, 세 그룹의 3위 팀 중 상위 2개 팀도 추가로 진출한다. 예선 전적 1패를 안고 있기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몬테네그로가 승리를 거두면서 최소 조 3위를 확보했다.

사진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몬테네그로와 폴란드 경기 모습, 사진 출처=몬테네그로 핸드볼협회

경기 시작은 순조롭지 않았다. 폴란드가 6분 만에 3-1로 앞서나가며 몬테네그로를 압박했다. 하지만 18분경 6-6 동점을 만든 후, 몬테네그로는 마르티나 크네제비치(Martina Knežević)가 3골을 포함해 연속 5골을 성공시키며 23분경 11-6으로 앞서나갔다.

막판에 폴란드가 추격하며 점수 차를 좁히면서 전반전은 13-11, 몬테네그로가 2점 차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40분경 안젤리나 오르보비치(Anđelina Orbović)의 득점으로 19-1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크네제비치가 47분경 22-17을 만들었을 때는 승리가 확실해 보였다. 결국 몬테네그로는 30-27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몬테네그로는 마르티나 크네제비치가 11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안젤리나 오르보비치는 7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마샤 두블예비치(Maša Dubljević) 골키퍼가 10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폴란드는 토볼레프스카 야고다(Tobolewska Jagoda)가 10골을 넣으며 홀로 분전했고, 마치코비아크 나탈리아(Mackowiak Natalia) 골키퍼도 6개의 세이브로 맞섰지만, 몬테네그로의 공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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