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가 날았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올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전반 21분 무네치의 크로스를 받아 그대로 마무리, 1-1 동점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7분 베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밀렸다. 그러나 산티아고를 기점으로 진행된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이 멋지게 마무리하며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경기에서 1호 골을 터뜨렸다.
한편 울버햄튼은 골키퍼 사를 시작으로 토티-아그바두-산티아고-우고-고메스-안드레-차추아-아리아스-황희찬-무네치가 선발 출전했다.
에버튼은 골키퍼 픽포드를 시작으로 오브라이언-타코우스키-킨-미콜렌코-가너-게예-은디아예-듀스버리 홀-그릴리시-베투가 선발 출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