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마그데부르크 3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

지난 6~8일까지 사흘 동안 독일 전역에서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라운드 8경기가 열렸다.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가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는 두 게임 연속 무승부를 끊어내고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이런 라운드 빅매치는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마그데부르크와 분데스리가 챔피언 베를린(Füchse Berlin)의 맞대결이었다. 마치 파이널 4 결승을 방불케 하는 빅 이벤트에서 마그데부르크가 원사이드하게 승리를 거뒀다.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마그데부르크가 전반에 22-13, 9골 차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은 17-19로 다소 밀렸지만, 합계 39-32로 승리를 거뒀다. 박빙의 승부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베를린은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2게임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SG 플렌스부르크는 1부리그로 승격한 GWD 민덴(GWD Minden)을 40-27로 꺾으면서 시즌 첫 승리를 따내고 3위로 올라섰다. 민덴은 첫 경기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따냈지만,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가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를 31-25로 이기면서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거뒀다. TBV 렘고 리페가 5위로 올라섰고, 굼머스바흐는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하면서 8위로 내려앉았다.

라인 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은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에 30-33으로 패하면서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해 5위로 내려왔다. 함부르크도 2승 1패를 기록하면서 7위로 올라섰다.

TVB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가 1부리그에 승격한 베르기셔 HC(Bergischer HC)를 35-28로 이겼다. 슈투트가르트는 개막전 패배에 이어 두 번째 경기는 무승부 그리고 세 번째 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두고 9위로 올라섰고, 베르기셔 HC는 3연패에 빠지면서 18위를 기록했다.

HSG 베츨라어(HSG Wetzlar)는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25-24, 1골 차로 이기고 첫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고, 라이프치히는 3연패에 빠졌다.

MT 멜중엔(MT Melsungen)은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를 29-27로 이기고 2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아이제나흐는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를 당했다.

괴핑엔(FRISCH AUF! Göppingen)도 HC 에를랑겐(HC Erlangen)을 29-28로 이기고 시즌 첫 승리를 거두고 11위로 올라섰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아일릿 소속사, 뉴진스 최대 팬덤 운영자 고소
경찰 “박나래 특수폭행 의료법 위반 엄정 수사”
블랙핑크 리사, 글래머 몸매 강조 과감한 시스루
김유정 아찔한 노출 콘셉트 화보…섹시 매력 폭발
안세영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