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 5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시즌 첫 3안타 경기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38로 끌어올렸다.
팀도 8-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4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66승 83패 기록했다. 반면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선두 경쟁중인 휴스턴은 81승 69패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이날 공수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타석에서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프램버 발데스 상대로 빗맞은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며 출루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샌디 레온 타석 때 상대 2루수 마우리시오 듀본의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3회 우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은 5회에는 무사 1, 3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0-2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커브를 강타, 투수 옆 빠져나가는 타구로 중전 안타를 만들며 타점을 올렸다.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애틀란타는 5회 오지 알비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하성의 안타까지 더하며 3점을 추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날의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다. 3회 1사 1, 3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타구가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가 튀었지만 침착하게 캐치, 직접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1루에 뿌려 병살타를 완성했다.
애틀란타는 6회초 캠 스미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5-3으로 쫓겼지만, 6회말 알비스의 1타점 2루타, 7회 레온의 투런 홈런을 묶어 격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