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가을야구, 2025년에는 꿈으로 끝날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1-8로 졌다.
이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지며 75승 75패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격차는 2게임 차로 벌어졌다. 애리조나가 76승 75패로 와일드카드 4위 자리로 치고 올라왔다. 정규시즌 12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3위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번 중견수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로 내려갔다. 4경기 연속 무안타. 동시에 세 경기 연속 출루 기록했다.
3회 볼넷 출루했지만, 잔루가 됐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의미 있는 타격을 하지 못했다.
이정후가 못 쳐서 진 경기는 아니었다. 그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1로 맞선 6회말에만 6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5회를 잘 막은 맷 게이지가 선두타자 코빈 캐롤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이 시작이었다. 구원 등판한 조엘 페게로는 전혀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 연속 볼넷을 남발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고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구원 등판한 조이 루케이시도 대타 조던 라울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제임스 맥캔에게 투런 홈런, 계속된 1사 1루에서 헤랄도 페르도모에게 좌중간 가르는 3루타 허용하며 연속 실점했다.
선발 덩카이웨이는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선전했지만, 투구 수 73개로 너무 많은 공을 던지면서 조기에 강판됐다.
애리조나 선발 잭 갈렌은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압도했다.
이날 빅리그 데뷔한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침묵했다. 7회 잘맞은 타구를 좌중간으로 날렸으나 상대 중견수 호르헤 바로사의 호수비에 막혔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