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균형을 맞췄다.
시애틀은 6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하루 휴식 후 디트로이트로 장소를 옮겨 경기를 이어간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이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타릭 스쿠발이 잘했다.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시애틀에서는 호르헤 폴란코가 있었다. 4회 2-0 카운트에서 91.6마일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린 것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6회에는 3-2 풀카운트에서 6구째 99.1마일 싱커를 강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MLB.com’에 따르면, 폴란코는 켄그리피 주니어, 에드가 마르티네스, 제이 부너(이상 1995년)에 이어 구단 역사상 네 번째 포스트시즌 멀티 홈런 기록했다.
또한 스쿠발이 멀티 홈런을 허용한 것은 2021시즌 이후 4년 만이다. 그해 폴 골드슈미트, 페드로 세베리노, 살바도르 페레즈 등 세 명의 타자가 그를 상대로 멀티 홈런을 뺏었다.
시애틀은 루이스 카스티요가 4 2/3이닝 1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 기록하고 내려갔고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켰다.
8회에는 지키지 못했다. 1사 1, 2루에서 스펜서 토켈슨이 맷 브래시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여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8회말 갈렸다. 1사 2루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칼 롤리를 불러들이며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9회 등판한 안드레스 무뇨즈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애틀의 이날 승리는 2001년 이후 24년 만에 홈에서 기록한 포스트시즌 승리였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