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써내려 가고 있는 NC, WC 2차전 선발투수로 로건 낙점…삼성은 ‘푸피에’ 원태인으로 맞불 [WC 현장]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2025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열린다. 이번 시리즈는 정규리그에서 74승 2무 68패를 기록, 4위를 마크한 삼성과 5위 NC(71승 6무 67패)의 대결로 치러진다.

6일 진행된 1차전 승리 팀은 NC였다. 선발투수 구창모의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 역투와 함께 타선이 10안타 4득점으로 힘을 낸 덕분이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로건.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 원태인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단 여전히 확률상으로는 삼성이 유리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에게 1승이 부여된 채 시작하는 까닭이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가 탈락한 사례는 지난해 KT위즈에게 발목이 잡힌 두산 베어스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NC는 2차전 선발투수로 로건 앨런을 예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에 합류한 로건은 32경기(173이닝)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을 마크한 좌완투수다. 삼성을 상대로는 두 차례(10.2이닝) 만나 승, 패 없이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삼성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출격시킨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의 부름을 받은 원태인은 통산 187경기(1052.1이닝)에 나서 68승 50패 2홀드 평균자책점 3.77을 적어낸 우완투수다. 올해 성적은 27경기(166.2이닝) 출전에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NC와는 두 번(13이닝) 만나 2승 평균자책점 2.77로 잘 던졌다.

[대구=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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